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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끌기 좋은 날인걸.

 

- 개를 좋아한다. 개도 후부키를 좋아한다. 개. 개와는 참 쉽게 친해지지만 그 이외의 동물과는 영 맞지 않는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후부키를 싫어하고 고양이 한번 만지려 했다가 발톱에 긁히고 물리고, 말에게 여물주다가 물리고. 그래서 그런지 개 이외의 동물은 조금 무서워하거나 다가가기를 꺼린다.

 

- 전체적 체형은 마른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력, 지구력 등의 체력이 좋다. 게다가 팔뚝 등의 피부도 단단하다. 몸에 근육이 조금씩 붙어있다. 취미자체는 인도어파. 여성스러운 취미를 가졌다. 뜨게질이나 요리하기. 밖이 추우니 썰매 끄는 일 외에는 나가지 않는 것도 있지만 몸쓰는 일 자체를 즐기는 편은 아닌 듯. 당연하게도 운동은 못한다. 체력이 좋을 뿐. 

 

-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고 있는 것을 굉장히 안타까워한다. 알래스카에 있지 못한 시간 동안은 환경운동에 힘쓰고 있다. 덕분에 쓰레기 버리는 일에 상당히 까다롭게 굴며 길가다가도 버려진 쓰레기를 차곡차곡 모아 버릴 정도.

 

- 부모님이랑 사이가 어색하다. 오래 떨어져 지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엄마, 아빠라고 자연스럽게 부르지만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는다. 위로 4살 터울의 오빠가 있지만, 오빠와의 사이도 그닥.

 

- 목에 걸고 있는 것은 고글. 고글이라도 안 걸면 아무도 '머셔'인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걸고 왔지만… 여전히 그닥 머셔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재능발달센터에 오게 된 이유]

 

추첨

 

[소지품]

 

초콜릿머쉬멜로우 1봉지, 벙어리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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