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교급 주얼리 디자이너
★★
카신 엔이치·MALE
· Age: 17
· H&W : 176cm/ 68 kg
· Blood type : AB
· Birthday : 3月10日

뭐, 왜. 뭐?
[재능]
초고교급 주얼리 디자이너
목걸이, 팔찌, 귀걸이, 펜던트, 브로치, 넥타이핀과 커프링크(와이셔츠를 고정시키는 핀) 등 액세서리(장신구) 제품을 디자인하는 직업.
주얼리 디자이너 중 소위 1인 기업이라 불리는 디자이너들은 처음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이것을 토대로 재료를 선정하여 자신이 직접 보석을 고르고 기본 재료를 고른뒤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손으로 원본을 만든 뒤에 공방으로 넘기는 개인 사업자가 있으며, 제작하지 않고 회사에 취직해 디자이너로 일을 하거나 MD(상품기획)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카신은 굳이 말하자면 후자의 유형이다.
2년 전 카신이 처음으로 악세사리 디자인을 시작하고, 자신의 첫 디자인을 그린 공책을 카메라로 찍어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걸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던 미국의 유명 주얼리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발견하게 되고, 그는 곧바로 카신에게 메일을 보낸다. 메일의 내용은, 당신의 디자인을 악세사리로 만들고 싶습니다. 디자이너를 해볼 생각은 없나요? 라는, 이른바 스카웃 메일을 받는다. 카신으로서는 자신의 디자인이 먹힐 생각은 이때는 조금도 하지 않았었고, 만들어봤자 이 사람 손해겠지, 게다가 이 사람이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기에, 반 농담식으로 답메일을 보냈다. 만약 만들어진 제 악세사리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다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생각해 보겠다고. 그 답메일에 대답해준 사람은 이 디자인이 인기를 끌지 않을리는 절대 없을 거라는 한 줄의 짤막한 대답을 한채, 그 뒤로는 메일이 오지 않았다. 카신은 신종 스팸인가도 생각해보고 농담으로 낚는건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딱히 자신에게 손해가 될 일은 없었기에 그대로 잊고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