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초고교급 우체부

 

▶ 사전적 의미로는 미리 할당받은 담당구역의 우편물을 수집하고,

도착한 우편물을 표기 주소지에 배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 하지만,

그가 공식적으로 활동하기 보다는 처음에는 자신이 살던 곳에 사소하게 개인적인

우체통을 설치함으로서, 비공식적인 움직임이 시초가 되었다.

작고 초라한 우체통에 적혀 있는 문구는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였다. 

누군가에게는 이상하다는 비난을 받고,

누군가에게는 작은 호기심에 작용됐던 것. 그 호기심에 사용했던

몇몇의 사례와 동시에, 그의 우체통을 통한 편지는 진심이 꼭 닿게 된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이야기같은, 사소한 에피소드도 떠돌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부분에 있어서는 처음에 중고등학생의 여학생들에게

특히나 인기였음.) 동시에 그의 신뢰도를 입증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오히려 그를 격려해주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더욱 더 활동에 정진.

그와 동시에 활동의 폭이 넓어졌다. 일단 그의 열심히인 모습과 봉사활동과

같이 대가 없이 활동한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듯하다.

(그래도 일부 어린 그를 믿지 못하는 사람은  딱히 찾지 않으며,

그를 오히려 안좋게 보는 시선도 물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