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초고교급 머셔

 

musher - 개 썰매를 모는 사람

개 썰매란 동물 스포츠의 일종. 북유럽, 알래스카 등의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 사냥개를 중심으로 하는 경주대회. 머셔는 그 개썰매를 모는 사람이다. 눈길을 달리는 개들을 통제하고 이끄는 사람이다.

 

후부키가 머셔의 재능을 갖게 된 것은 아주 간단하다. 후부키가 아주 어린시절부터 먹고 자란 곳이 개썰매의 고장, 알래스카이기 때문. 아주 좋은 우연으로 살던 곳 가까이 개썰매대회본부도 있었으며 친척이 썰매개를 키우고 있었다. 모든 것은 우연으로부터 시작됐지만 여자아이였던 후부키가 개썰매를 직접 몰겠다는 결심을 하기는 쉽지가 않았다.

 

어느 정도 자랐을 무렵부터 직접 개썰매를 몰기 시작했고, 훈련을 오는 선수들을 보고 따라하기도 하며 머셔. 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 노력해왔다. 후부키가 머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것은 불과 4년 전. 당시 세계최대규모의 개썰매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하여 우승을 거머쥐었고, 개썰매를 모는 사람이나 알래스카 내에서는 굉장히 이름이 알려졌다.

 

후부키가 개썰매를 모는 속도는 굉장히 빠르지만 속도 보다는 썰매개와 완벽하게 교감하는 모습 등이 머셔로서의 재능을 더 빛나게 해주었던 것.

 

희망봉 학원 재학을 위해 일본으로 돌아와있는 상태지만 방학마다 알래스카로 돌아가 다시 머셔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