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매 끌기 좋은 날인걸.
[인지도]
★★☆☆☆
- 최연소 참가자, 동양의 소녀. 갖가지 타이틀을 매달고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알래스카 안이나 머셔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 개썰매경주대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름이 바로 사와무라 후부키. 외국이다보니 후부키, 라는 이름만 덜렁 알고있는 경우가 대다수.
한동안 스포츠 잡지에 여러번 소개되었고,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등에 몇번 얼굴을 비추었으나 모두 반짝. 아주 잠시 화제가 되었을 뿐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한다.
[성격]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자주 하는 말 역시 괜찮아 괜찮아. 뭐든 대충 넘겨버리려는 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본인 주장으로는 그저 여유롭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모토라고. 굼뜨지는 않지만 어딘가 느릿느릿하게 행동하며 말투도 살짝 뒤를 늘이는 버릇이 있다.
사교성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낯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와 만나도 어색해하는 모습이 없으며 외국에서 자란만큼 대단히 개방적이다. 친하지 않아도 가벼운 포옹 정도는 인사로 생각한다. 서글서글하고 남에게 쉽게 화내는 일이 없는 평화주의자 타입으로 다정하고 상냥하다.만… 안그렇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장난기가 심해서 남을 놀려주거나 속이는 등 옆에 두면 사람을 상당히 피곤하게 만든다.
불같이 화를 내기 보다는 하는 말에 뼈가 있는 편으로 아니다 싶은 것에는 확실하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남에게 간섭받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만, 본인은 남에게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 선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이라고 하며 본인이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대충 넘기고 만다.
[기타]
- 영어와 일본어를 조금씩 섞어쓴다. 표현이나 회화는 완벽히 일본어로 구사하지만 간단한 단어들을 헷갈리는 모양.
2인칭은 ~씨. 지만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반말을 사용한다. 말끝을 살짝 늘이는 버릇이 있지만 그것도 가끔. 평소에는 대화하느라 늘이지는 않는다.
- 알래스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만 몸도, 국적도 모두 일본인. 일본 음식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낫토. 아침식사는 밥이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좋아하는 간식은 스모어. 마쉬멜로우와 초콜릿 등 혈당이 높아질 것만 같이 단 간식을 거의 입에 달고 산다고 봐도 좋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