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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스너글러

 ★

요네무라 미카 ·FEMALE

· Age: 17 

· H&W : 156cm/ 42 kg

· Blood type : O

· Birthday : 4月2日

[재능]

 

초고교급 스너글러

 

 → 대중적이지 않은 직업이다. 보통 침대에서 고객을 껴안아 주거나, 품에 안겨 주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 고객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스너글러는 고객에게 안기거나 간지럼 태우고 포옹해 줌으로써 이를 통한 정서적 치유 효과를 노린다.

 

 → 초고교급 스너글러의 경우, 정서적 교감 외에 심도 있는 상담과 수면 관리를 직접 담당하기도 한다. 그녀는 태생적으로 낯선 타인이라도 손쉽게 경계를 허물고 짧은 시간 내에 그 안을 파고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뛰어난 관찰력으로 고객의 사소한 문제라도 금세 파악하여 섬세한 케어가 가능하다. 무엇 보다도 뛰어난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녀의 오롯한 희생적인 태도가 고객들의 안정 유도에 큰 도움을 준다. 진심은 통한다, 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것과도 같다. 그런 연유로 업계 종사자들이나 고객들 사이에서는 '인간 허브'라 불리고 있다.

 

 → '안도 카오리'로 인해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각종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고 그러다 한 고아원에서의 자신의 재능을 알게 되었다. 환경이 열악해 유독 다른 곳 보다 정서 불안과 애정결핍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인 그곳에서 그녀가 봉사 활동하러 올 때만 아이들이 얌전해지곤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울고 불고 하며 어리광을 부리던 아이들도 그녀가 안아 주기만 하면 바로 울음 그치고 잠들기까지 한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고아원 원장이 매우 놀라 했다고. 그녀는 별 일이 아니라 치부 했지만, 오직 존재만으로 타인을 안정 시키는 것은 특별하다며 고아원 원장이 설득 했다.

 

 → 처음에는 주변에서 카운셀러나 사회 복지사로 진로를 잡기를 권유 했지만, 타인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여 거절했다. 그녀는 보통 스너글러와 달리 고객의 여러가지를 관리하는 신(新) 스너글로를 목표를 하게 되었다.

괜찮아? 난 괜찮아.

 

나는... 정말로 괜찮아.

 

[기타사항]

 

일가족 동반자살 사건에서 유일히 살아남은 주인공으로 유명했었다. 빚 때문에 부모와 함께 차를 탄 채 익사하려 했었다고 한다. 어릴 적에 있었던 일이라 당시의 기억은 희미하다. 사건이 충격적인 나머지 잊은 부분도 있다. 7살 때부터 고아원에서 지냈으며 초등학교 2학년 때 나이가 지긋한 부인에게 수양딸로 거두어졌다. 혈연지간은 아니지만 서로를 할머니, 손녀로 대하며 살고 있었다

 

그 녀를 거두어준 은인, 안도 카오리는 중학교 3학년 여름에 자살했다. 안타깝게도 평화롭게 지냈던 것이 무색하게 기력이 쇠하여 곧 임종이 가까워졌었다. 부인이 마지막 유언으로 그녀에게 부탁했던 것은 자신을 평생 잊지 말아달라는 요청이었다. 자식도, 남편도 없이 홀로 외로이 지냈기 때문에 수양딸에게 마저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숨을 거두기 전에 직접 그녀의 앞에서 자살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살에 가까울 정도로 부인의 자살을 도왔다. 발버둥 치는 것을 막아주면서 배게를 이용해 부인을 질식 시킨 것이다. 부인의 바람대로, 그녀는 안도 카오리를 잊지 않게 되었다. 


 죽음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직접 눈 앞에서 겪은 것이 있기 때문에 사람의 죽음에 민감하지는 않지만 이를 위해 뛰어들 용기는 갖게 되었다.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거나 단정 지을 수 없는 것 또한 그 사람이 어떤 누군가의 소중한 무엇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매번 상기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타의로, 나중에는 자의로 정신적으로 일찍 성숙해진 케이스다.

 

부인의 죽음으로 인해 상당한 유산을 상속 받았다. 그러나 직접 그 돈을 쓰기 보다는 본인의 직업을 통해 벌어서 사용한다.

 


[소지품]


낡은 베개, 수면제, 허브 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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