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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명줄 재촉하지 않아도 인간은 언젠가 죽습니다.

 

[성격]

 

상당히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행동하는 것보다는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우선시 여긴다. 먼저 나서지는 않으나 책임감이 강해 주어진 역할은 완벽하게 해내고는 한다.

질서나 규칙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 여기며 본인도 준수하려고 노력한다. 사소한 일들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으며 순서나 배열에 관한 결벽증이 있다. 책이 떨어져 있다면 책을 줍는 것으로 모자라 책장 정리까지 해놓아야지 마음이 놓이는 성격.

환자를 대하는 것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무기질적인 표정이나 말투와는 달리 행동은 상냥하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편이다.

한번 정의한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잘 바꾸지 않는 고집불통. 우유부단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타]

 

- 카페인 중독이다. 하루에 커피를 네 잔 이상은 마신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설탕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만 마신다고.

- 전자기기와 그다지 친하지 않다. 특히 휴대폰이나 노트북은 금방 고장을 내는 바람에 잘 들고 다니지 않는다. 다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카세트테이프에 클래식 음악을 넣어 듣고 다닌다. 가장 좋아하는 곡명은 쇼팽의 야상곡 21번.

- 싫어하는 것은 술이나 난폭하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실제로 응급실에 쳐들어온 취객을 기절시켜 위원회에 불려나간 적이 있다.

- 상당히 이름 높은 가문의 자제이지만 그로 인해 오해를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더 달가워하지 않는다.

- 뼈대가 굵어 커 보이지만 실제로 살은 그다지 없다. 머리카락은 항상 헤어 젤로 정리해 단정히 올리고 다닌다. 언제나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와 있는 편.

-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당신이나 성으로 모든 사람에게 존대를 사용한다. 상당히 까칠한 말투의 소유자.

 

[재능발달센터에 오게 된 이유]

 

지원

 

초고교급들 만이 모이는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세운 연구소라는 것에 흥미가 생겼다. 최고의 것들이 모인 곳이라면 자신의 재능의 단계를 한층 더 올려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다.

 

[소지품]

구급 상자 (붕대, 삼각천, 반창고, 수술장갑, 식염수, 가위 등의 기본 구급 용품들이 소량 들어 있다.) 상비약(진통제와 항생제) 3통 , 낡은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와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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