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도]
★★★★★
과학계에 큰 획을 그은 노나메는 한동안 세계의 각지 매스컴에 오르내리며 인지도를 높여갔다. 최근까지 온갖 방송사들이 지겹도록 그녀에 관해 보도를 했기에
일반 대중들에게도 익숙할 이름.
[성격]
무엇이 불만인지 항상 얼굴에 못마땅하다, 는 뉘앙스가 푹푹 풍기는 표정을 짓고 있어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평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흔히 떠올릴 수 있는 ' 자만하고 사람을
깔보며 낮게 여기는 과학자상 '과 가깝지만 사실 그런 스테레오타입과 거리가 멀어
그 반대에 가까운 사람. 대화가 익숙하지 않은 듯 한마디를 내뱉는 데에도
쩔쩔매며 같은 말을 여러번 되뇌이는 모습은 대화 상대에게 적지 않은 답답한
느낌을 주고는 한다. 분명 무언가 잘 알고 있는 것은 확실하나 도저히
그 전하려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겠는지 이제는 아예 아는 체를 하는 것도
그만둔 모양이다. 그렇다고 본인의 주장만큼은 포기 할 수 없는지, 싫은 것은 싫다,
좋은 것은 좋다고 말 할 수 있는 확고한 면모를 보인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자신의
의견에 대한 근거는 매끄럽게 설명 할 수 없다는 것. 이것이 또 문제가 되어서 자신의
연구 발표, 또는 연설은 항상 대리를 통해 전달하고는 한다. 그녀 본인이
그 유명한 연금술사 츠츠미다 노나메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 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기타]
- 그리스 연금술사의 후손,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그녀의 국적은 일본. 굳이 상세히 이야기 하자면 쿼터 혼혈이다. 조모(祖母)가 그리스인이라고. 그리스인 같은 구석은 딱히 눈에 띄지 없지만 관련 있는걸 찾아보자면 페니키아 문자를 알고 있댄다. 역시 별 관련없다. (..)
- 지식욕과 학구열이 매우 높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적극 활용해 목표를 위해 하고 싶은 연구들을 꾸준히 해왔다. 연금술과 관련된 학문이라면 무엇이던 그녀의 손을 거쳤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지식의 폭이 매우 넓다. 과학의 전반은 물론이요 오컬트에도 견문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단순히 본인의 호기심의 충족을 위해 배우는 것이라 간단한 이론만 깨우치고 있을 뿐, 고차원적인 사상은 뒷전이다. 주어진 의미와 그 배경을 생각하기 보다는 달달 외우기만 하는 타입이라 대현자의 지혜를 그녀에게서 기대하기는 어렵다.
- 오컬트라면 오컬트일 분야에 종사하며 그를 배우고 있으면서도 아이러니하게 미신 쪽은 별 관심도 없을 뿐더러 믿지도 않고 있다. 특히나 그녀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신을 향한 믿음과 의지, 그리고 숭배는 바보같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그녀와 별개로 츠츠미다 가는 연금술과 관련해 신과 몇몇 미신적인 요소들을 믿고 있다보니 가족간의 갈등도 어느정도 있는 모양이다. 귀신을 믿지는 않으면서도 무섭긴 무서운듯.

곤란하네…. 금을 돌로 만드는 거라도 볼래요?
